긱냥이의 '길을 따라 걷다': 내가 나에게 들려주는 작은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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긱냥이의 '길을 따라 걷다': 내가 나에게 들려주는 작은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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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를 웃게하는 것들은

    2021.10.31 by 긱냥

  • 내가 어떤 사람을 만지는 마지막 사람?

    2021.10.28 by 긱냥

  • 아 젠장 커피 없네

    2021.10.26 by 긱냥

  • 내가 기억하고 싶은 것들은

    2021.10.24 by 긱냥

  • 죽을 수 밖에 없는 것들을 사랑하자

    2021.10.21 by 긱냥

  • 내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될 때

    2021.10.19 by 긱냥

  • 내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는 이거야

    2021.10.17 by 긱냥

  • 코로나가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 생각해 봤는데

    2021.10.14 by 긱냥

나를 웃게하는 것들은

나를 웃게하는 것들은 아, 이번에 확실히 느꼈다. 나를 웃게 하는 것들은 바로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이라는 것. "해야만 해서 하는 것"과 "하고 싶어서 하는 것"은 정말 다르다는 것. 쉬운 난이도도 아니고 어렵지만, 정말 하고 싶어서 열정에 차서 한다는 것은 정말 즐거운 것이다. 힘든 한 텀을 끝내고 느껴지는 정말 커다랗고 시원한 느낌의 성취감!! 캬, 이게 바로 인생 사는 맛!

일상 나누기 2021. 10. 31. 22:00

내가 어떤 사람을 만지는 마지막 사람?

내가 어떤 사람을 만지는 마지막 사람? 어.. 이런 가정인가? 예를 들어: 내일 오전 11시, 알 수 없는 원인의 감마선 폭발이 지구를 덮칠 예정; 생명체가 살 수 없게 되버릴 지구. 선택받은 소수의 인간들을 안드로이드로 옮겨, 인류의 문명 (인류라 부를 수 있을지는 미지수)을 보존&존속시킬 계획; 내가 안드로이드로 옮겨지는 마지막 인간 그룹 -> 인간을 인간으로서 터치 할 마지막 인간. 어.. 뭐.. 시나리오가 어떻게 되던지, 인간으로서 누군가를 인간으로 만지는 마지막 기회라는 것은 참 소중한 기회일 것 같다. 37.5도씨라는 그 따스함을 느낄 수 있는 마지막이니까. 물론, 단순히 그 온도만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37.5도씨의 물병을 만지는 것과는 또 다른 것이니까. 그럼, 그 차이를 주는 원인은 어..

일상 나누기 2021. 10. 28. 22:00

아 젠장 커피 없네

아 젠장 커피 없네 락다운 때문에 갇혀산지 3개월. 집에서 모든 걸 다 하다보니, 마시는 것도 항상 집에서이다. 요새 최애는 티백커피. 제일 간단하게 마시고, 정리도 쉽다. 끓인 물 한 컵에 포장지 하나 뜯어 넣으면 완성! 아 물론, 요새 정말이지 맛있는 커피가 간절하기도 하다. 갓 볶은 커피 받아 볶은지 딱 14일 채 되는 날 봉인 풀어 갈아마시던 그 때가 참 그립다. 예전 동네보다 지금 동네가 모든 면에서 만족스럽지만, 딱 하나 아쉬운 점. 바로 갓 볶은 콩을 배달해주던 로스터리 카페의 부재. 으아 맛있는 커피가 마시고 싶다. 따뜻한 햇살이 내리쬐는 창가에 과제할 것들 챙겨들고 앉아 마시는 따뜻한 커피 한 잔. 그 향과 그 시간들이 그립다.

일상 나누기 2021. 10. 26. 22:00

내가 기억하고 싶은 것들은

내가 기억하고 싶은 것들은 내가 기억하고 싶은 것들은 지금 내 주변에 있고, 내가 느끼고 겪는 모든 것들, 지금 이 순간을 그대로 기억에 담고 싶다. 아빠, 엄마 목소리. 이건 늘 항상 기억하는 것들. 그리고 요즘 특히 더 기억에 남기고 싶은 건, 매일매일 달라지는 창 밖의 풍경에 정말 감사한다. 이런 자연을 볼 수 있어서 감사하고, 이런 작은 일상의 것들을 마주하였을 때, 그냥 지나치지 않고 그 자체를 느낄 수 있다는 사실에도 감사한다. 거창하고 멋진 것들을 기억하기보다도, 지금 내 삶 속에서 만나고 겪고 느끼는, 그 감정들을 기억하고 싶다. 이 동네에 이사온 지 어느 덧 10개월, 하지만 그동안 한 번도 구경다닌 적이 없다. 길에서 마주치는 작은 새 한 마리, 들꽃 한 송이,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하..

일상 나누기 2021. 10. 24. 22:00

죽을 수 밖에 없는 것들을 사랑하자

죽을 수 밖에 없는 것들을 사랑하자 "죽을 수 밖에 없는 모든 것들을 사랑하자" 라는 말은, 사실상 세상의 모든 것을 사랑하자는 의미인 것이다. 세상에는 無限한 것은 없다. 인간이 상상할 수 조차 없는 긴 반감기를 가진 방사성 동위원소일 지라도, 결국은 有限한 것이다. 이렇게 작은 개미나, 이렇게 큰 고래나, 절벽에 피어있는 작은 들꽃이나, 시원하는 부난 바람, 모두 사랑해야하는 존재들이다. 그럼, 어떻게 그들을 '사랑한다'고 표현할 수 있을까? 음, 아마도 그들의 존재 자체를 존중하면 되지 않을까? 작지만 귀여운 개미들, 그리고 정말 만나기 힘든 하지만 만나서 직접 보면 숨막히게 감동적인 고래들, 바쁘게 걷다가 잠시 멈추어 둘러보면, 거기에 언제부터 있어왔는지 미처 깨닫지 못했던 길 가의 작은 들꽃, ..

일상 나누기 2021. 10. 21. 22:00

내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될 때

오늘 내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될 때 그러면 나가고 싶다. 락다운 때문에 외출다운 외출 못한지 벌써 3개월. 이미 봄이다! 아무것도 안해도 되는 오늘이라면, 장비 챙겨들고 수변공원 가고 싶다. 걷기도 좋고, 날도 화창하고, 덥지도 않고. 무엇보다 봄이다! 이런 뽀시래기들도 많을텐데!! 이미 좀 자랐을거 같다. 아마 뽀송털 이런 애들은 없고, 털 듬성듬성 빠지는 청소년 새들만 있을 것 같아 :( 그래도 귀여움! 여튼, 나가고 싶다. 폰이랑 헤드폰 베터리 가득 채워서, 음악 들으며 물가를 걷고 싶다. 11일에 락다운 끝난다니, 너무 기대된다. 가즈아! * 어 참고로 위의 그림은, 아래 이미지를 떠오르면서 그렸는데!! 돌 위에서 푸르르 물기 털던 사진은 정작 없었다 :(

일상 나누기 2021. 10. 19. 22:00

내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는 이거야

내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는 이거야 우연히, 알 수 없는 알고리즘이 가져다 준 선물. 비긴어게인에서 Henrry가 부른 "길" 내가 가는 이 길이 어디로 가는지 날 어디로 데려가는 지 그 곳은 어딘지 알 수 없지만 오늘도 난 걸어가고 있네 재미있는 사실 한 가지, 앞으로 가는 길에도 많은 선택이 있겠지만, 내가 서 있는 이 길도 무한대 같은 선택지들의 조합의 결과라는 것. 평행 세계가 있다면, 난 어디쯤 있으려나?

일상 나누기 2021. 10. 17. 22:00

코로나가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 생각해 봤는데

코로나가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 생각해 봤는데 많은 의미가 있더라. 사회 전반적인 것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더랬지. 익숙함을 뒤로하고 새로운 것을 선택권 없이 받아들여야 했으니까. 표면적인 변화 뿐 아니라, 내 개인적인 내면적인 부분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더랬지. 뭐 이래저래 도전적인 부분들은 많았지만, 현재 시점에서 뒤돌아보면 결론적으로 많이 성장할 수 있던 감사한 기회였던 것 같아. 가장 감사한 부분이자 가장 큰 변화는, 바로 집=공부공간이 된 것 같아. 늘 이게 익숙하다보니, 공간 의존적으로 제한이 있었는데. 이젠 그 제약에서 벗어나 자유로워진 느낌. 늦은 밤과 이른 아침의 그 시간을 지배하며 누리는게 참 좋더라. :P

일상 나누기 2021. 10. 1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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