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이런 가정인가?
예를 들어:
어.. 뭐..
시나리오가 어떻게 되던지,
인간으로서 누군가를
인간으로 만지는 마지막 기회라는 것은
참 소중한 기회일 것 같다.
37.5도씨라는 그 따스함을 느낄 수 있는 마지막이니까.
물론,
단순히 그 온도만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37.5도씨의 물병을 만지는 것과는 또 다른 것이니까.
그럼, 그 차이를 주는 원인은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
포유류이기 때문은 또 아닌 것 같다.
아마도,
"인간"이란 그 존재 자체가 가지는
존엄성과 특별성이 아닐까?
모르겠다 -_-
그런데 사실,
내가 누군가를 만지는 마지막 인간이라 할 지라도,
나랑 상관 없는 사람을 만져야 한다면,
차라리 지나가는 개나 고양이를 쓰다듬어 줄 것 같다. lol
나를 웃게하는 것들은 (0) | 2021.10.31 |
---|---|
아 젠장 커피 없네 (0) | 2021.10.26 |
내가 기억하고 싶은 것들은 (0) | 2021.10.24 |
죽을 수 밖에 없는 것들을 사랑하자 (0) | 2021.10.21 |
내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될 때 (0) | 2021.10.19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