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다운 때문에 갇혀산지 3개월.
집에서 모든 걸 다 하다보니,
마시는 것도 항상 집에서이다.
요새 최애는 티백커피.
제일 간단하게 마시고,
정리도 쉽다.
끓인 물 한 컵에
포장지 하나 뜯어 넣으면
완성!
아 물론,
요새 정말이지
맛있는 커피가 간절하기도 하다.
갓 볶은 커피 받아
볶은지 딱 14일 채 되는 날
봉인 풀어 갈아마시던 그 때가 참 그립다.
예전 동네보다 지금 동네가 모든 면에서 만족스럽지만,
딱 하나 아쉬운 점.
바로 갓 볶은 콩을 배달해주던
로스터리 카페의 부재.
으아
맛있는 커피가 마시고 싶다.
따뜻한 햇살이 내리쬐는 창가에
과제할 것들 챙겨들고 앉아 마시는 따뜻한 커피 한 잔.
그 향과 그 시간들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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